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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여행

#2-1 아스펜(Aspen)으로 가는길, 로키산맥(Rocky Mt.) ::: 미국 서부 여행기 (6/08/12 ~ 7/0912)


모든일은 결과가 좋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던 

내가 모든일에있어서  그 과정. 가는길 또한 중요하단걸 가르쳐준 로키산맥길...


(정확히는 I-70 : 미국을 가로로 가르지르는길. 모든 시간과 공간이 공존하는 길이다. 여태까지 올린 여행사진 I-70를 통해서 간 곳이다 ㅋㅋ 미국을 차로 여행한다면 꼭 I70를 거쳐야 한다!!!! 그길로 달릴수 밖에 없겠지만, 꼭꼭 이길을 통할것!)


이 이후로 정말 가는길 마다 탄성을 질렀던 기억이 난다 :)

여행사진은 도시를 중점으로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가는길... 발사진을 올려봄




로키산맥 가는길에 주유소가 있다. 이때는 우리에게 그렇게 험한길이 놓여져 있는지 몰랐던 그때ㅋㅋㅋ

이곳 주유소에서 카드가 안긁혀서 안쪽 편의점에서 계산을 먼저 하구 기름을 넣었다


**미국을 차로 여행할때 꼭꼮꼮꼬꼮ㄲ 중요한것이 주유하는것!!!! 기름값도싸니까 퐉퐉 넣어야한다.(지역마다 다르긴함. 로키산맥의 저 주유소는 비싼편이었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싸니까...)그래야 나중에 큰일당하는일이 없다.




편의점 화장실 앞에 있었던 지도:) Ohio와 서울에 콕 꼽았당



...;;; 내가 너무 빤히 쳐다보니까 알바생이 이거 한조각 꽁짜로 줌ㅋㅋㅋㅋㅋㅋ







나무를 보면 정말 뺵빽히 있다. 이런길을 거의 7시간은 달린것 같은데 정말 끝도끝도 없고 높기는 엄청 높다.

정말 아찔함. 정말 삶의 위협이 느껴지지만... 그만큼 아릅답다. 아스펜(Aspen) 을 안전하게 가실분들은 평지로 가는길이 있음... 검색해보시길...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만년설도 신기했다. 6월 말이었는데도 저렇게 눈이 있고 공기는 엄청 차다. 





View Point 에서. 

고산병이라고 산소가 부족하면 머리가 띵~ 한 그런 느낌도 난다. 정말 숨이 안쉬어져서 가만히 있었다. 머리아파 죽는줄. 뭔가 공기 분자가 부족하다는걸 몸으로 느껴서 무섭다.

물이 저렇게 고여있는데도 엄청 차가움




에델바이스... 같은데 맞나? 이 높은곳에서도 꽃은 핀다.







Aspen에 가는길에 너무나 예쁜 마을 Lead village 랬나.. 미국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마을이랬다.  저기 집 색깔이 귀여운데 동네 전체가 저런 느낌이다 :)  정말 높아서 뛰면 하늘이 닿을것 같다.

시간이 없어서 돌아보진 못했지만... 슬픈느낌도 있는 예쁜동네.





완전 발사진.... 달리는 차안에서 찍느라.. 그치만 이게 정말 실물느낌 이라는거 ㅋㅋㅋ

아빠가 길을 잘못들어서 더 위험하게 갔지만 안전하게 도착해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것 같다ㅋㅋㅋ

저길 갈때는 난 운전도 안했지만 정말정말 무서워서 엄마랑 나랑 몇시간동안 완전 얼어있었다..

그와중에도 정말 가는길 자체가 멋있어서 얼어있는 채로 꺅꺅ㅋㅋㅋ


미국은 정말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아스팔트 도로만 봐도 멋있을때가 있다. 어떻게 이렇게 다 사람손이 안 닿은곳이 없을까.. 이거 관리하는데도 엄청난 시간과돈이 들텐데... 이렇게 간접자본에 투자하는게 엄청나다는걸 느낄때면 역시 세계1위국가이구나... 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