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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여행

#1. 시작 ::: 미국 서부 여행기 (6/08/12 ~ 7/0912)




미국에 산지 10개월, 

아빠가 20년전 부터 동경한 미국 서부여행을 드디어 하겠되었다!

난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집에 혼자 한달 동안 살지는 못하므로 뒷차에 실려 가게 되었음

저기 주황색 형광펜으로 그어진 선이 우리 가족이 여행한길! 3000마일정도.




*캔자스 I-70번 도로


이 사진이 '한달동안의 여행'의 대표사진이다. 하루에 6~7시간씩 차를 탔다. 운전을 할수 있는 사람이 아빠밖에 없어서... 혼자 다 운전 하셔서 정말 고생하셨음


 앞서 내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워낙 나돌아다니는 성격도 아니고 집에서 쉬는게 최고지 무슨 고생을 사서 하나...또 여행하면 음식사진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데 서울에서 충분히 다 먹을수 있는것 아닌가? 이런 생각 때문에! 그리구 외국을 나와본것이 처음이나 마찬가지어서 해외여행의경우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다.


이번 서부 여행은 나름 고생을 했던 여행이어서 여행 자체를 좋아할것 같진 않지만(!) 나름 깨닫는게 많았다.그동안의 수능공부가 내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었던 내가 시야가 넓어지고, 작은 파동에 크게 흥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이런 배우는면에서의 여행은 참 좋다고 느끼지만 그래두 난 집이나 카페에서 조용조용 있는게 더 좋아~


***사진에 대하여 : 사진에 취미 없는 처자이므로 다 폰카로 올리는 사진이다. 계속 올라가는 사진은 정말 발사진이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