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한국에 8월 10일에 도착했다.
아빠의 짐은 하나 없어진채로..(3일뒤에 도착함)
고작 1년을 떠나있었으면서 서울이 어색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래저래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가더라.
뭔가 마음이 많이 아팠던건...
내가 좋아한 사람들, 그들이 나랑 같은 맘이 아니었다는것과
갈사람은 떠나 간다는것
그걸로 맘을 아파하는것도 정말 웃기는 일이라는것이다.
그래서 싸운것 하나 없던 인간관계도 그냥 맘을 접어버렸더니 깔끔해졌다.
한~창 바쁘고 싶을때. 약속이 많고 싶었을때 왜 그렇게 사람들을 찾아다녔는지 모르겠다.
"그리하여 남은건 하나 없었다"
이것이 내가 요즘 느끼는 것이다.
내일은 수강신청 날이고... 이제 현실을 좀 느낄때.
이래저래 반성을 많이 했으니 이제는 행동할때 같다.
화이팅 !